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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샷' 변화를 이루는 가장 핵심 요소

by 제너러스라이프(경제) 2021. 7. 5.

1. 일상의 지루한 아이디어, 세상을 바꾸는 가장 핵심이 된다.

 

룬샷”은 나사 빠진 사람을 취급하며, 모든 사람들이 무시하고 홀대하는 미친 프로젝트라고 정의한다. 남들이 보기엔 말도 안 되는 절대 성공하리 만무한 아이디어지만 결과는 엄청난 성공을 가져다주는 것을 의미한다.

이 책에서 가장 의미 있는 구절은 다음과 같다.

교통공학 연구자들이 좋은 고속도로를 설계하기 위해 고민하는 사례이다. 교통량이 많은 곳에서 ‘제한속도를 낮추는 것’ 은 언뜻 이해가 안 갈 수도 있지만 실제로 이런 조치는 작은 방해로 인해 체증이 유발될 가능성이 낮춰준다.

차량이 빠르게 지나가야 교통체증이 줄어든다는 것이 상식인데 속도 제한 낮춰서 반대로 교통체증이 줄어들게 한다는 것은 반대의 이야기이다.

하지만 실제로 ‘진입로 통제’를 유동적으로 시행하는 고속도로에서는 유입되는 차량의 속도는 다소 낮추는 반면 가장 차량이 많은 차선에는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만드는 결과를 만든다. 이것이 저자가 룬샷 이라고 명명하는 효과이다.

이외에도 이 책에서는 다양한 룬샷의 사례를 볼 수 있다. 남들이 알아주지 않고 버려지는 하찮은 아이디어가 세계의 과학기술과 문화까지 진보 시키고 변화 시킨다. 또한, 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미국의 레이더 기술, 콜레스테롤을 치료하는 약이 개발되던 순간 등 인류의 역사적인 순간들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의 판을 뒤집는 넷플릭스. 애플의 사례를 통하여 조직 설계의 힘을 깨닫게 해줄 수 있다.

이렇게 책에서는 소소한 예시들을 통해 흥밋거리를 전달해 준다.

 

2.’룬샷’을 이루기 위해선 우리는 어떤 조직을 만들어야 하는가?

룬샷을 이루는 조직은 다음과 같이 3가지 요건이 필요하다.

1) 상분리 : 룬샷 그룹과 프랜차이즈 그룹을 분리한다

2) 동적 평형 : 양 그룹 간에 막힘없는 교환이 오간다.
3)
임계 질량 : 룬샷 그룹이 연쇄반응을 일으킬 수 있을 만큼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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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항의 상분리 (상태 분리)는 명확하게 룬샷의 그룹과 실적을 내는 프랜차이즈 그룹을 분리하는 것이다. 사회에서는 예술가 및 병사 둘 다 중요한 요소인 것과 같다. 그리고 각 상태에 맞는 툴을 마련하여 육성 방법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하지만 여기서 맹점에 주의해야 한다. 두 가지 유형의 룬샷 (제품형 룬샷과 전략형 룬샷)을 나누어서 모두 육성해야 한다.

2번 항의 동적 평형을 만드는 것은 다음과 같다. 리더로서 예술가와 병사는 같은 비율로 사랑하고 육성해야 한다. 또한 단순히 기술에 대해서만 경영하는 것이 아닌 기술 이전되는 시스템을 경영하여 내부에서 자연스러운 흐름이 발생해야 한다. 그리고 각 분리된 그룹을 서로 연결해 줄 프로젝트 수호자를 임명하고 훈련해야 한다.

3번 항은 내부 인원에게 시스템적 사고를 퍼트리는 것이다. 조직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이유’를 계속 질문하라. 그리고 의사결정 과정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질문하라. 결과주의 사고를 가진 팀을 찾아내고, 이들을 도와 시스템 사고를 채택하게 하라.

저자는 천재 물리학자이다. 저자는 물리학적인 사고에서 경영시스템을 면밀히 분석하고 정확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3.’룬샷’에 대한 나의 생각

리더들은 많은 시간을 들여 '혁신’ 이라는 단어를 역설하곤 한다. 하지만 온도가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분자 하나가 절박하게 애쓴다고 해서 주변 분자의 온도가 떨어지는 대세를 막을 순 없다. 그러나 구조의 작은 변화 하나로 시스템 자체의 방향성이 변경하게 된다면 강철도 녹일 수 있는 것이다. 진정으로 천재 물리학자의 사고로 정확히 접근하여 결론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추가적으로 내 생각으로는 이는 비단 조직을 이끌고 있는 리더만 참고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나 자신도 사회 시스템의 일원이지만 작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한다. 당연하게도 나 자신이 내 시스템의 리더이기에 작은 루나 샷을 내 시스템을 위해 지속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한 번만 더 책의 사례를 들어 이야기하자면 옛날 중국은 서양보다 문화와 과학이 훨씬 발전한 국가였다.

하지만 세계대전의 주요국은 서양이었으며 승자도 패자도 서양 국가들이다. 중국은 하늘에 관한 연구는 황제의 전유물이며 일반 백성은 엄두도 내지 못하는 학문이었다. 반면 서양 국가는 자유라는 바탕 아래 많은 학자들이 지원을 받아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개인마다 작은 룬샷을 이루어 냈고, 결과적으로 국가 자체의 더 큰 룬샷이 되어 많은 발전을 할 수 있었다.

자 여기서 혹시나 작은 회사라도 경영하는 리더가 만약 내 블로그를 본다면 이런 나의 생각을 전달해 주고 싶다. 물론 회사 내부 시스템적 룬샷을 이루는 조직으로 만드는 것도 중요한 것이지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선 조직원들의 작은 룬샷을 놓치면 안 된다. 조직원들의 작은 루나 샷이 모여 결국 조직의 큰 룬샷이 되는 건 당연한 논리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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